하나님의 형상에 관한 칼빈의 가르침과 몇 가지 비판 - 후크마의 '개혁주의 인간론'에서 by 사고혁명

칼빈의 가르침:

1. 본래적 하나님의 형상의 온전성 - 초자연적으로 덧붙여진 은총에 의해 점검될 필요도 없이, 인간은 처음부터 아무런 결함없이 지음받았다는 사실, 처음 창조되었을 당시의 인간은 마땅히 그들이 할 수 있었듯이, 하나님을 섬기고 영화롭게 할 수 있었다.

2. 인간 속의 하나님의 형상에 미친 타락의 파괴적 결과들 - 칼빈에게 있어서 인간은 단지 무엇인가를 박탈당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가 부패한 존재이다.

3.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아직도 하난님의 형상을 보유하고 있는 존재이다. 이 점은 칼빈의 신학과 윤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점이다.

4. 형상과 모습을 구별하기를 거절한 점이다. ('하나님의 형상' = '하나님의 모습')

5. 하나님의 형상이 새롭게 되는 것은 인간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인 동시에 그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책임적 반응이다. - 하나님의 주권사상과 인간의 책임성을 함친 생산물이다.

6. 하나님의 형상이 새롭게 되는 것은 점진적이고도 동적이며, 장차 오는 삶이 도래하게 될 때에 비로소 완성된다. 


칼빈에 대한 비판:

1. 타락한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칼빈의 주장은 일관성을 상실할 경우가 가끔있다. : 형상이 죄로 인해 파괴되고, 멸절되고, 없어졌다고 말한 경우가 있는 반면, 또 다른 곳에서 그는 형상이 전적으로 파괴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속에 아직도 하나님의 형상은 발견되어진다고 가르치기도 하였다. 다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도록 권고하고 있다.

2. 온 땅을 향한 인간의 통치권을 이간이 갖고 있는 하나님의 형상의 내용 중의 한 측면으로 간주하기를 칼빈은 거절한다. 그러나 우리가 앞서 보았듯이, 이러한 다스리는 권세는 적어도 창세기 1:26에 의하면, 하나님의 형상의 한 측면이다.

3. 인간이 나마와 여자로 지음받았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형상의 본질적 측면이며 또한 이것이 암시하고 있는 바가 많다는 사실에 대해 칼빈은 충분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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